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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원인은 배터리가 저전압상태로 이어져 방전이 되어 차량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실 배터리는 평소에 신경을 쓰는 부분은 아니지만 처음 방전이 된 이후에 다시 방전이 될까 봐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배터리 방전과 수명 그리고 교체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
자동차 배터리는 온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계절에 따른 영향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시동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방전이 발생하며 여름철에도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방전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차량 발전기에서 에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를 에어컨으로 인해 많이 소모하다 보니 배터리 충전이 원활하지 않아 방전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배터리에 방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방전은 배터리에 수명이 5 ~ 10% 정도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차량용 발전기가 고장 난 경우 전기가 생산되지 않아 충전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되어 방전이 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 전조 증상
1. 장시간 주차 후 시동 시, 평소보다 시동 소리가 작고 시동이 느리게 걸린다.
2. 헤드라이트 불빛이 약해진다.
3. 차량 내부 디지털 시계의 시간이 맞지 않는다.
4. 엔진이 시동되었다가 바로 꺼진다.
5. 엔진 점검 표시등이 점등된다.
6. 배터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7. 배터리 단자에 청록색 가루나 수정 같은 물질이 덩어리 져 있다.
배터리 방전 시 대처방법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다른 자동차의 배터리로부터 전원 공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점프'라고 합니다. 만약, 점프받을 차량이 없거나 케이블이 없을 경우 보험사에 연락하여 점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수명과 교체시기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3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50,000km에 교체를 권고하지만 운전자마다 주행패턴과 부가적인 전기장치로 인해 수명은 평균에 비해 오래 사용하는 분들과 평균 이하에 빠른 교체 하는 분들이 있어 교체주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주행거리 외에도 블랙박스 사용여부에 따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주행량이 적은 분들 대비 주행량이 많은 분들이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고, 블랙박스 경우에도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에 상시 전력을 사용하면 배터리에 수명도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상시 전력의 경우 평균 2 ~ 3년 정도에 사용을 할 수 있으며 블랙박스가 없는 분들은 평균 4 ~ 5년 정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 배터리 테스트 예약하기
배터리 관리 방법
1. 목적지 도착 3 ~ 5분 전 열선, 통풍, 공조 장치 등 전기장치 전원을 미리 끄기
2. 온도변화가 큰 여름과 겨울에는 실내에 주차하기
3. 블랙박스 상시모드 또는 주차모드 해제하기
4. 운행하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시동을 걸어 10분간 공회전시켜 주기
5. 배터리 단자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기
오늘은 자동차 배터리 방전과 수명 그리고 교체시기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에 유독 약한 배터리는 여름철 역시 많은 전기소모량으로 인해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장거리 운행 시에는 꼭 배터리 확인하기 바랍니다.
